태풍이 제주도 북쪽이 아니라 남쪽을 통과하는 것으로 진로가 수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폭우와 강풍, 남부지방으로는 강풍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진두 기자 <br /> <br /> 태풍 진로가 조금 수정됐는데, 어떤 의미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남해로 진입하는 위치가 조금 달라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와 오늘 발표된 태풍의 예상 진로도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를 기준으로 어제는 북쪽으로 통과하는 것으로 예상했는데, 오늘은 남쪽 통과로 수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태풍이 영향을 주는 시점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, 17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 영상 진로가 수정됐다면 태풍으로 인한 비바람 전망도 바뀌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해안은 상황이 어제보다는 나아졌지만 제주도는 오히려 악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남해안은 태풍이 어제보다는 크게 멀어진 위치를 지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예상 강우량이 크게 줄어 최대 250mm에서 120mm로 수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바람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, <br /> <br />남해안에 초속 20~30m, 남부 내륙에도 초속 15~2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함께 수확을 앞둔 농작물, 과수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상황이 더 안 좋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강우량이 최대 300mm에서 400mm로 늘었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여기에 초속 35~40m의 폭풍까지 동반될 것으로 보여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진두 (jd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9151348297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